사고 칠라…어르신 면허반납 늘었다

2017-11-08 19:5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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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창원터널 폭발사고 때 운전자는 76살이었습니다.

이 사고처럼 고령자에게 대형 사고가 이어지면서 면허증을 반납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버스와 정류장 사이로 승용차가 돌진하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75살의 고령이었습니다.

노화로 인해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김우식 / 61세] 
"눈이 조금 침침해가지고 운전할 때 시야가 흐리고 해서 (운전을) 오래할 것 같진 않습니다."

65세 이상 운전자의 사고는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엔 전체 교통 사고의 10%를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령 운전자들이 스스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사례도 늘어나 지난해에는 2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은희 / 대구 북부경찰서]
"지병이 있으시거나 6,70대 어르신들이 스스로 반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니면 자녀분들이 사고건수가 많다 보니까 (권유해서)…"

운전면허 반납은 일선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에서 가능합니다.

[배유미 기자]
"제 앞에는 운전면허 취소진술서가 놓여있는데요 이 서류와 함께 면허증을 제출하면 운전면허 취소 신청이 정식으로 접수됩니다."

이렇게 접수한 취소 서류가 전국의 지방경찰청으로 보내지면 곧바로 면허는 취소됩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배유미 기자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