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자산운용사 대표 불러 간담회…의혹엔 함구

2018-04-13 11:0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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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검찰이 김기식 금감원장 의혹과 관련된 우리은행과 더미래연구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과 후원금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김 원장은 조금 전 10시부터 자산운용사 사장들을 소집해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조현선 기자 (네,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 나와 있습니다.)

김 원장에 대한 의혹이 추가로 오늘 또 드러났는데, 출근길에 기자들이 물었다죠? 뭐라고 하는지?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 간담회에 앞서, 오늘 오전 8시 반쯤 출근길에 취재진이 김기식 원장을 만나, 새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19대 국회 때 거래소 예산으로 다녀온 우즈베키스탄 출장 등 외유성 출장 논란을 비롯해, 의원 임기 말 후원금 사용 논란 등을 물었지만, 김 원장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들어갔습니다.

이후 1시간 뒤쯤 이 곳 금융투자협회를 찾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도 자신의 의혹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오늘 김 원장의 자산운영사 사장단 간담회 일정은 어제 갑자기 기자들에게 공지됐는데요.

15개 자산운용사 사장들을 불러모은 김 원장은, 일반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각사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삼성증권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금융사 내부통제 시스템의 문제도 보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사흘 전 증권사 사장들을 만난데 이어, 오늘 다시 업계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커지는 사퇴론을 정면으로 맞서겠단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