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관악회 “조국 딸에게 장학금 반납 문의 받은 적 없다”

2019-09-03 19:3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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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는 어제 딸이 서울대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2차례 장학금을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떤 기준인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장학금이 남아서 그런지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안 다닐 두번째 학기 장학금은 반납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장학회의 설명은 달랐습니다.

김단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딸이 서울대 총동창회 장학금을 받았다고 해명한 조국 후보자.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장학금에 대해서 신청하거나 전화하거나 연락하거나 장학회건 환경대학원이건 어디에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선정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떤 기준인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장학금이 남아서 그런지는 알지 못합니다. "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서울대에서 받은 장학금을 반납하려 했지만 거부 당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어제)]
"저희 아이가 서울대 장학회에 '반납하고 싶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서울대 장학회에서 한 번 받은 장학금은 반납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하지만 정작 장학금을 지급한 관악회 측은 반납 문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관악회 관계자](음성변조)
"반환하겠다고 문의 받은 적 없습니다. 반납을 하려면 얼마든지 다른 경로를 통해서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

자유한국당은 재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대학원) 입학이 3월인데, 2월에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누군가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해서 만들어 준 것입니다. "

또 조 후보자 딸이 서울대 대학원 휴학 때 낸 의료진단서의 허위 가능성도 주장했습니다.

병원 이름, 병명, 발행 날짜가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채널A뉴스 김단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