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 “정치비평 안한다”…유시민 “이승만은 무능”

2021-01-30 14:40   사회

 노무현재단 유튜브채널 '이사장들의 특별대담'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지난 22일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검찰의 노무현재단 금융계좌 조사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며 사과의 글을 올리고 일체의 정치현안 비평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에 출연해 이승만 전 대통령은 무능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권력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어제(29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3'에 나와 자신의 책 '나의 한국현대사'를 소개하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을 하기에 자격의 큰 하자는 없었으나 열심히 일하지 않은 무능한 대통령"이라면서 "권력을 획득하고 지키기 위해 한 일 말고는 별로 성과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자기가 권력을 오래 유지해야 하고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제발전을 이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제전문가 말을 경청해야 하고 그들 권유대로 전권을 이행해줘야 하며 반대하는 자들은 짓밟아야 하는, 이런 의지가 너무 확고했던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 자신이 지난해 제기한 '검찰이 노무현재단 계좌 열람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인정하면서 "정치현안 비평은 앞으로도 일절 하지 않겠다"고 했었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