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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원내대표도 ‘좌표 찍기’ 당했다…‘문자폭탄’ 논란
2021-04-30 19:2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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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이 계속 논란이죠.
내부 비판이 조금씩 터져나오자, 강성 지지층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대표적인 친문 인사인 윤호중 원내대표까지 문자폭탄의 대상이 됐다는데요.
무슨 일인지 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을 비판하자 친문 진영에서 곧바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재정 의원은 SNS에 "우리는 무소속이 아니다”면서 "당원을 외면하고자 한다면 정당 정치인의 자격이 없다"고 조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박주민 의원도 문자폭탄은 정치하겠다는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강성 지지층을 두둔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문자폭탄이라고 불리는 그런 의사표현들과도 마주쳐야 되는거고 무조건 비난만 한다고 뭔가 풀리거나 그런 건 아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SNS 당원 윤리 강령을 만들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윤 원내대표도 이른바 '좌표 찍기'의 대상이 됐습니다.
친문 정청래 의원을 법사위원장에서 배제했다는 이유로 당원 게시판 등에 윤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번호가 공개된 겁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지도부가 새로 구성되면 (SNS 윤리 강령) 논의들이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모레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는 당 대표 후보들도 "당이 살아 있는 것이다" "자기 의견의 표출은 자유롭게 해야 한다"며 강성지지층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채널 A 뉴스 윤수민입니다.
soom@donga.com
영상취재 : 김기태 김찬우
영상편집 :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