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자, 다음 이야기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내용 공개 예고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아주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요. 김건희 씨와 20여 차례에 걸쳐서 7시간 정도 전화 통화한 내용을 MBC에 제보했고, 이 MBC가 곧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지금 확산되고 있습니다. 길이가 7시간 정도의 통화 내용이라면 상당한 분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내용은 물론이고 정치적으로 아주 민감한 내용들도 포함이 된 것으로 알려져서 지금 공개 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게 만약에 실제 공개가 된다면 상당히 파장이 클 것 같아요. 대충 어떤 내용들이 포함되었는지 조금 이야기를 들으신 게 있나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 보면 이제 문재인 정부 관련된 비판, 조국 전 장관 검찰 수사 관련된 부분, 그리고 정대택 씨라고, 정대택 씨죠? 맞죠? (네. 장모와 함께 사업했던.) 그분 그 장모와 함께 연관된 분. 그리고 저는 이거는 들은 겁니다만 양재택 그 검사 관련된 부분 이런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어떤 내용인지 모르잖아요. 우리가 들어보지도 않았고 들어본 적이 없고요. 그래서 내용이 어떨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이제 6개월 정도 20차례에 걸쳐서 7시간 분량이거든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녹음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현안 있을 때마다 이야기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 현안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하는 부분이 이제 파장의 어떤 정도를 가늠할 거라고 봅니다. 지금 뭐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아마 이제 선거에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들 지금까지 있었던 윤석열 후보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 이런 부분들이 만약에 또 갖다 불거지게 되면 그 부분은 상당히 조금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요. 또 그냥 그런 이야기가 일반적인 이야기라고 하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고 중요한 건 내용이 어떠냐. 이 부분이 사실은 관건이 될 것 같고요. 그게 이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방송이 되고 난 뒤에 아마 확인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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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