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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노려 ‘묻지마 폭행’ 50대…지명수배 1년 반만에 검거
2023-02-15 11:21 사회
사진출처 : 뉴스1
길에서 초등학생만 노려 폭행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지명수배 1년 6개월 만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상해와 폭행,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A씨(52)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 11일 인천 미추홀구 한 거리에서 초등학생 B양(당시 8세)의 목을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8월 23일엔 미추홀구 인근 거리에서 초등학생 C군(당시 9세)을 발로 걷어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측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A씨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8월 지명수배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잠적해 수사에 난항을 겪던 중 지난해 12월 A씨가 선불폰을 가입한 사실을 확인해 추적에 나섰고 지난 11일 A씨를 검거했습니다.
당시 A씨는 가방 안에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먼저 학생들이 욕을 해서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