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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퇴임 후 휴식은 사치…오염수 저지 힘 보탤 것”
2023-06-26 13:48 정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퇴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핵 오염수를 저지하는 일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기 종료 후 단지 마음 정리하면서 휴식 시간을 갖겠다고 하는 게 사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퇴임 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핵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고 (방류 대신) 고체화를 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제가 통영에서 태어나고 부산에서 자랐다"며 "바다의 딸이라는 생각을 늘 하며 자라왔기에 바다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그 누구보다 강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경제적 비용 문제로 (오염수) 고체화가 아니라 방류를 택한다면 인류에 씻지 못할 재앙"이라며 "모든 공직자와 정치인들이 핵 오염수 방류를 절대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건 이 순간에 우리가 해야 할 지극히 당연한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총선 때 통영에 출마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들께서 저에게 명령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그 일을 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