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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징역 선고 다음 날…윤석열 “뭉치고 일어서야”

2026-02-20 18:58 사회,정치

[앵커]
어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오늘 옥중 메시지입니다.

옥중에서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메시지 내용,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무기징역 선고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기자회견이 끝난 지 약 3시간이 지난 후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구국의 결단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많은 좌절과 고난을 겪게 해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비상계엄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경고성 계엄'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겁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가 바로 서는 날 제 판단과 결단에 대한 재평가를 다시 기대하겠다"며 "우리의 싸움은 끝이 아니다. 뭉치고 일어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법부 독립을 담보할 수 없다며, 항소심을 통한 법적 다툼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회의가 든다는 반응도 내놨습니다.

[윤갑근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어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가려지는 것은 자기의 눈일 뿐입니다. 구름이 걷히면 태양은 드러나게 돼 있습니다."

재판부는 어제 비상계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구속됐다고 지적했는데, 윤 전 대통령은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며 "더 이상의 가혹한 시련과 핍박은 멈춰달라"고 언급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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