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에 경고…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하라”

2024-04-11 14:30   사회,정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선거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검찰에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김건희를 수사하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1일) 조국당 총선 당선자들과 함께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전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민들께서는 검찰이 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않느냐고 꾸짖고 있다, 검찰의 서늘한 칼날은 왜 윤 대통령 일가 앞에서는 멈춰 서는지 묻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이미 김 여사와 모친인 최은순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해 23억원의 수익을 거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김 여사가 만약 무혐의라면, 국민과 언론의 눈을 피해 다니지 않도록 억울함을 풀어줘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을 거론하며 "검찰은 '몰카 공작'이라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설득력이 있다고 보느냐"며 "몰카 공작이라면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처벌하라. 그것과 별개로, 김 여사도 당장 소환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왜 검찰 출신 대통령과 검찰 지도부가 검찰 조직 전체를 망가뜨리는 꼴을 보고만 있는가"라며 "조국혁신당은 검찰이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22대 국회 개원 즉시 '김 여사 종합 특검법'을 민주당과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수사에 나서지 않는다면 김 여사는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