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7년 7월)]
“국익을 위해서 좋은 파트너가 돼 주시고요."
[홍준표 /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 (2017년 7월)]
"덕담해 주신 의미를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추미애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7년 7월)]
"네, 하하하"
[추미애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7년 7월)]
"우리가 서로 협치를 굳게 국민들 앞에 약속한다는 의미에서 팔짱 한번 끼실까요?"
[추미애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7년 7월)]
"이렇게 좀 적극적으로… "
Q. 연수원 동기면 친할 법도 한데, 왜 이렇게 어색해요?
연수원 시절 같은 반이었지만 당시 홍 시장, 추 당선인이 미인이라 말도 못 건넸다고 합니다.
그래서 팔짱을 꼈을 때도 당황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 지난 대선 땐 나란히 여야의 대선 경선 후보였죠.
당시 추 후보, 홍 후보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추미애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2021년)]
"사법연수원 동기고요. 같은 반에서 수업을 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셔서 야당의 후보가 되어주십시오. 제가 한번 붙어보겠습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라인야후 사태 얘기인가 본데요. 윤석열 탓, 문재인 탓이요?
라인야후 사태를 두고 여야가 서로 전현직 대통령 탓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본에 강하게 항의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 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조선총독부나 할 법한 일을 대한민국 정부가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나 되는 이야기입니까?"
조국 대표는 오늘 독도까지 찾아 윤 대통령을 탓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오늘)]
"오히려 정보 영토를 빼앗긴 것 아닙니까? 혹시라도 라인 경영권이 일본 기업으로 넘어가면, 디지털 갑진국치로 불릴 것입니다. "
Q. 그러면 반대로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탓을 하고 있는 거에요?
네, 문 전 대통령이 라인이 일본기업과 합병할 때 기여했다는 주장인데요.
2019년 7월, 문 전 대통령이 일본의 손정의 회장과 청와대에서 회동을 했고, 그 때 라인야후 합병 얘기가 나왔다는 주장입니다.
[신지호 / 전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회동한) 그날 저녁에 성북동에서 이해진 네이버 의장하고 (손정의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주선으로 2시간 반 동안 회동을 가지게 되고… 라인하고 야후하고 합치자. 합병이 거기서. 그 산파의 역할을 한 게 문재인 대통령이에요."
Q. 라인야후 사태 계속 커지고 있는데, 이렇게 서로 탓만 해서는 안되겠죠.
대통령실은 일단 반일 조장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오늘)]
"일각의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하고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이해관계를 반영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은 네탓 공방 전에 국익부터 챙겨야 할 때 아닐까요. (국익부터)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윤수민 기자·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PD, 황연진AD
그래픽: 디자이너 김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