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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에서 사는 쉬리, 청계천에 서식
2025-05-26 16:02 사회
(사진출처: 서울시설공단)
서울 청계천에서 수질이 좋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민물고기 '쉬리'가 발견됐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2급수 이상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 '쉬리'가 발견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쉬리는 수질에 민감한 어종으로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꼽히는 생물입니다. 공단은 베스, 블루길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외래 어종을 청계천에서 제거해 왔습니다.
공단은 "이번에 쉬리가 청계천에서 발견된 것은 이런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청계천이 단순한 도심 속 하천이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가치 있는 공간이 됐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태연 기자 tan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