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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차 음주운전도 단속될까?
2025-09-12 19:4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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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 한복판에 나타난 분홍색 장난감 차.
코미디 영화인가 싶지만, 실제로 캐나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술에 취한 남성이 장난감 차를 몰고 시속 8km로 도로를 달린건데, 이런 경우도 음주 단속에 걸릴까요?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성인 남성이 앙증맞은 분홍색 장난감 차량에 겨우 탄 채 느릿느릿 도로를 달립니다.
이후 도착한 경찰은 남성을 내리게 하고 수갑을 채워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현지시각 5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는데, 면허도 정지돼 있었습니다.
친구 자녀의 장난감차를 끌고 나온 것이었는데, 이 차는 최대 속력이 시속 8km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캐스퍼 링컨 / 운전자]
"갑자기 귀찮아져서 걷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어요."
캐나다 법에 따르면 술을 마시고 '운송수단'을 운전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경찰이 남성에게 음주운전 혐의 등을 적용한 가운데, 남성은 법정에서 이에 대해 다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람들이 지나는 인도에 갑자기 돌 무더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가까스로 사고를 피한 사람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도 보입니다.
현지시각 6일 영국 웨스트요크셔 지방에서 1850년대에 지어진 교회의 일부분이 갑자기 무너진 건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교회 측은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길에 누워있는 새끼 라쿤의 가슴을 누르며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지난달 14일 미국 켄터키주의 한 간호사가 쓰레기통에 쓰러져 있는 새끼 라쿤을 발견했습니다.
이 라쿤은 발효돼 알콜 성분이 있는 복숭아를 먹어 취한 상황이었습니다.
여성의 치료 덕에 살아난 라쿤은 자연으로 돌려보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