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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사건 수사팀 “재판에 영향 주려는 의도”
2025-09-17 19:0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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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어 술파티 의혹이 사실 정황이 포착됐다는 법무부,
대북송금 사건 수사팀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대법원까지 사실무근이라고 한 이화영 전 부자사 측 주장을 법무부가 답습하고 있다며, 대통령 대북송금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다, 센 수위로 반박했습니다.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가 대북송금 수사팀의 술파티와 진술 회유 정황을 감찰하겠다고 하자, 수사팀은 법무부가 이화영 전 부지사의 주장을 답습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수원지검에서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는, "회유 의혹에 대해선 경찰 수사와 교도관들에 대한 전수 조사, 재판까지 이뤄졌고 결국 사실무근이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법무부 발표는 대법원 판결에 배치될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되는 재판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수사팀 측은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이 며칠 전부터 법무부 조사 결과 발표가 있을 거라고 예고했고 그 내용도 오늘 법무부 발표와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찰을 받아야 할 대상은 공무상 비밀을 이 전 부지사 측에 누설한 법무부 관계자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