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타종

2025-09-26 06:54   정치

 사진=이재명(왼쪽 세번째) 대통령이 현지시각 지난 25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개장 벨을 타종한 뒤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남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대통령, 이억원 금융위원장, 김용범 정책실장, 린 마틴 뉴욕 증권거래소 회장. 출처 뉴시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식시장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벨’을 울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 오전 9시 30분쯤 뉴욕 월스트리트 뉴욕증권거래소의 타종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타종 후 행사장에서는 박수가 쏟아졌고, 타종을 마친 이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남준 대통령실 제 1부속실장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뉴욕증권거래소 타종은 역대 네 번째입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대중 전 대통령(1998년) △노무현 전 대통령(2003년) △이명박 전 대통령(2008년)이 타종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시가 총액 약 30조 달러의 뉴욕증권거래소는 거래대금 기준 세계 1위 거래소입니다. 타종행사는 개장 당일 오전 9시 30분(미국 동부 기준) 진행됩니다.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