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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경기도지사, ‘추나 대전’은 없다?
2025-10-07 19:4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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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경원 의원, 어디서 이름을 빼달라고 했어요?
A. 내년 지방선거 때
경기지사로 안 나간다며,
후보 명단에서
"이름 좀 빼달라"고 했습니다.
Q. 정치인은 이름 나가면 좋은 거 아닌가요?
빼달라는 이유,
직접 들어보시죠.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오늘, 여랑야랑 통화)]
정치는 명분인데요. 경기도지사에 언급되는 것 조차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또 서울의 저희 지역구민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5일 전에도
"터무니 없는 얘기"라며
선을 그었지만,
법사위 '추나대전'의
경기도 확장판이 벌어질 가능성,
끊이질 않고 있거든요.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지난달 30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추미애 의원이 나오면 온 국민이 달려들어서 떨어뜨려야 되거든요. 나경원 의원이 아주 유력하게 잘 싸우고 있으니까…
Q. 나 의원 입장에서는 현역도 민주당인 경기지사 선거는 더 험지이긴 하죠.
A. 그러다보니,
민주당은
나 의원이 이 곳을
노리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25일, 유튜브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나경원 의원은 제가 볼 때 <서울시장>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오세훈 시장이 안 될 수도 있죠. 오히려 나경원 의원이…
Q. 실제 서울시장 나간 적도 있죠. 이제 서서히 지방선거 말판 놓기가 시작된 것 같네요.
여권의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띄우기'는
현역 오세훈 시장을
흔들려는 의도도 있겠죠.
나 의원을 두고
서울, 경기 뿐 아니라
아버지 고향인
충북지사 출마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지방선거,
벌써부터 여야간
그리고 후보간 지략싸움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지략싸움)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박은지 PD, 이민경 AD
그래픽: 이서우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