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트럼프 “시진핑과 2주내 만날 것…中에 100% 관세 유지 불가”
2025-10-18 15:0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현지시각 어제 밝혔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시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회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관계에 대해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낸다"며 "우리는 중국과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공정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현지시각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예정된 시 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하는 100% 관세에 대해 "그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지만, 그게 지금의 수치"라며 "그들(중국)이 나를 그렇게 하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