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 히로시마 원정서 “하나된 열정 보여줬다”
2025-11-05 17:52 사회
사진출처:강원특별자치도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이 어제(4일) 일본 히로시마 에딩온 피스 윙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주황색 물결을 일으키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이날 김진태 강원지사, 김시성 강원도의장을 비롯한 도 대표단, 강원FC 팬, 히로시마 총영사관, 히로시마 청소년과 교민 등으로 구성된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은 원정석 500석을 가득 채우며 한 목소리로 강원FC의 승리를 외쳤습니다.
전인표 나르샤 회장은 "강원FC가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이렇게 대규모 원정단과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웠다"며 “응원단의 뜨거운 응원 열기는 여전히 히로시마 경기장에 아직 남아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출처:강원특별자치도
김시성 도의장은 "응원의 함성은 당분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며 "강원FC가 도민 구단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강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는 "대규모 원정 응원단과 한마음으로 후회없이 응원했다" 며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사상 첫 원정 응원에도 하나된 강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스포츠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앞으로 강원FC 응원도, 예산 지원도 더 많이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원FC는 이날 경기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게 0대1로 아쉽게 졌습니다. 현재 2승 2패, 승점 6점으로 동아시아 그룹 12개 팀 중 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원FC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일본 마치다 젤비아와 리그 5차전을 치릅니다.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