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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비상계엄 부적절한 처신…국가 혼란 송구”
2025-11-06 11:00 정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관계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통령경호처는 6일 "작년 비상계엄 상황과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국가적 혼란과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병인 경호처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및 대통령경호처 대상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 과정 때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방해한 일 등에 대해 기관 차원에서 공식 사과한 것입니다.
강 직무대리는 "법적 절차를 준수하며 낮은 경호를 실천하는 등 국민의 신뢰를 받는 대통령경호처로 거듭날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