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GPU 매진됐다”…엔비디아 또 사상 최고 실적

2025-11-20 07:28   경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클라우드 부문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매진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황 CEO는 실적 발표에서 성명을 통해 "클라우드 부분의 GPU는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AI 선순환에 들어섰다. AI 생태계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더 많은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들이 AI에 진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570억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65% 급증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 549억달러를 웃도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주당 순익도 1.30달러로, 시장의 예상 1.25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76% 급등한 195.40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