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코치 윤석민, “핸드볼 이미지 안 좋아” 박하얀 ‘폭투’에 “직구를 아예 못 던지네” 멘붕?
2025-11-23 11:53 연예
사진 제공 = 채널A
-윤석민, 소프트볼 투수 출신 아야카 입단 테스트 도중 “벌써부터 폼이 야구선수!”→“일본 야구선수 특유의 간결한 폼!” 극찬 -아야카의 ‘美친 실력’에 단감코&선수단까지 술렁...단장 박세리 “이건 ‘사기캐’!” -스포츠 여왕들의 또 다른 승부 ‘야구여왕’, 11월 25일(화) 밤 10시 첫 방송!
“핸드볼 이미지 안 좋아…”
채널A ‘야구여왕’의 코치 윤석민이 핸드볼 출신 박하얀의 예상 밖 ‘폭투’로 인해 ‘멘붕’에 빠진다.
25일(화) 밤 10시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의 단장 박세리가 직접 선발한 ‘레전드 여성 선출’ 15인의 입단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날 박세리를 비롯해 감독 추신수, 코치 윤석민이 ‘매의 눈’으로 테스트를 함께한 가운데 박세리는 “핸드볼 출신이 진짜 에이스”라며 ‘믿음’을 드러내지만, 윤석민은 “나에게는 핸드볼 이미지가 안 좋다”라며 고개를 저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윤석민의 ‘트라우마’는 핸드볼 출신 박하얀과의 사전 면접에서 시작된다. 이날 면접에서 박하얀은 손목 스냅을 활용하는 핸드볼 특유의 습관으로 인해 ‘제구 난조’를 뛰어넘은 ‘폭투’ 수준의 공을 내 윤석민을 당황케 한다. 윤석민은 “박하얀이 직구를 아예 못 던진다”며 아쉬움을 내비친 뒤,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보다. 돌멩이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후 입단 테스트에 박하얀이 등장하자 윤석민은 “(기본인) 캐치볼을 잘해야 하는데…”라고 걱정하고, 추신수는 “제가 포수 뒤에서 직접 볼게요”라며 자리까지 이동해 박하얀의 투구를 면밀히 관찰한다. 누구보다 냉철한 시선으로 진행된 박하얀의 최종 테스트 결과가 어떠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윤석민은 소프트볼 투수 출신 아야카의 입단 테스트에서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웜업 단계부터 안정적인 캐치볼에 “벌써부터 폼이 야구선수”라고 말하는가 하면, 깔끔한 제구를 보고는 “일본 야구선수 특유의 간결한 폼”이라고 극찬하는 것. 이후로도 피칭과 수비, 타격까지 아야카의 ‘올스탯 만렙’ 실력이 공개되자 ‘단감코’와 선수단 모두가 술렁이며 ‘충격’을 표현한다. 특히 박세리는 “다 잘하네, 이건 ‘사기캐’!”라며 자신의 선구안에 뿌듯해한다.
한편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한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예능.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 등 총 15인의 ‘스포츠 레전드’가 선수로 합류해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성장하는 여정을 담는다.
대한민국 여성 야구의 붐을 새롭게 일으킬 채널A ‘야구여왕’은 25일(화)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