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 재가동을 위한 임시 예산안 서명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26일 발생한 워싱턴DC 내 주방위군 피격 사건 피해자 중 1명이 사망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진행한 군인들과의 통화에서 피해자 중 1명인 세라 벡스트롬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벡스트롬은 매우 존경받던 젊고 훌륭한 인물이고, 더는 우리와 함께하지 않지만 지금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라며 벡스트롬 사망을 공식화했습니다.
벡스트롬은 2023년 6월 복무를 시작해 웨스트버지니아 육군 주방위군 제111공병여단 산하 863헌병중대에 근무했습니다.
지난 26일 총격으로 중태에 빠진 후 사망했습니다.
벡스트롬과 또 다른 주방위군 앤드루 울프를 공격한 인물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라마눌라 라칸왈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협력한 이력이 있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