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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복합 리조트로…10년 간 3조 투자
2025-11-28 13:0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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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대대적인 투자에 나섭니다.
앞으로 10년간 3조 원을 투입해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랜드가 창립 27년 만에 처음으로 종합 발전 전략, 'K-HIT 프로젝트 비전'을 내놨습니다.
2035년까지 3조 원을 투입해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로 변신하겠다는 게 골자입니다.
그랜드 카지노와 호텔을 집중 배치하는 그랜드코어존을 조성하고 사계절 레포츠파크와 케이블카도 들어섭니다.
실내 중심의 시설을 통해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첨단 미디어 기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복합리조트와 경쟁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연간 방문객 1천3백만 명, 매출 3조5천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7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만큼, 카지노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은 여전한 과제입니다.
[최철규 / 강원랜드 대표이사 권한대행]
"산업부가 국가전략산업으로 강원랜드를 육성해야 하고 문체부는 글로벌 수준으로 카지노 규제를 확 풀어야 하고 기재부가 예타 면제를 해줘야 할 필요성이 있고…"
강원랜드의 과감한 투자가 폐광지역을 되살리고 관련 산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석
영상편집: 석동은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