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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 표적은 이란?…“더 세게 때릴 것”
2026-01-10 18:5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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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난으로 촉발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예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 지도부를 향해 경고의 말을 날렸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 한복판입니다.
차량 여러 대가 불길에 휩싸였고, 곳곳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시위대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사용된, 국장이 새겨진 대형 국기를 끌어내려 거침없이 찢습니다.
혁명 이전 팔라비 왕조 시절 국기를 흔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경제난에 항의하며 시작된 시위가 이란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 시각 어제 기준 사망자는 시민과 군경을 합쳐 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란 지도부는 외부 개입설을 제기하며 강경 진압을 예고했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테헤란과 다른 지역에서 폭도들이 자국의 건물을 파괴하며 미국 대통령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테헤란 검찰청은 당국과 충돌하거나 파괴를 자행하는 이들을 사형에 처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사망자가 속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 개입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이) 과거처럼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개입할 것입니다. 그들이 아파할 지점을 매우 세게 때릴 것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을 투입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통신은 이란 정권이 당장 붕괴할 가능성은 아직 낮다고 보고, 트럼프 대통령이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종(VJ)
영상편집: 이태희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