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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섬 탈환 최대 규모 훈련
2026-01-11 19:0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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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일 갈등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이 오늘 새해들어 첫 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의 압박을 의식한 듯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수송기에서 밧줄을 타고 부대원들이 작전 지역에 내립니다.
사족보행 로봇이 먼저 적진을 정찰하고, 곧이어 부대원들이 진군합니다.
박격포 발사와 함께 탱크 부대도 등장합니다.
일본에서 섬 지역이 침략당했을 때를 가정해 실시된 훈련입니다.
매년 새해 초에 열리는 정례 훈련이지만 중일 갈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시기에 미국, 영국 등 14개국이 참가해 최대 규모로 실시됐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방위상]
"일본은 전후 가장 어렵고 복잡한 안보 환경에 직면해있습니다."
일본의 방위력 강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정권은 안보 정책의 근간인 '안보 3문서'를 올해 개정하면서 '태평양 방위 강화'를 명기할 방침입니다.
중국 견제를 위해 태평양에서의 군사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태평양 지역 섬에 대형 선박 정박을 위해 항만과 활주로를 정비하고, 레이더를 배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9일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가 오키나와 인근을 거쳐 도쿄 방면으로 비행했는데, 대응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 "허용할 수 없다"고 비판하는 등 중일 간 긴장감은 새해에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용준
영상편집 : 허민영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