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韓 무인기 영공침범…반드시 설명하라”

2026-01-11 19: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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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서 발견됐다는 무인기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김여정은 구체적인 설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 노동신문 등에 낸 담화에서 "명백한 것은 한국발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 그 자체"라며 한국 정부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앞서 국방부가 어제 "해당 일자에 무인기 운용 사실이 없다"며 민간 무인기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조사할 뜻을 밝힌 데 대한 반응입니다.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도 민간이 무인기를 운용했다면 중대 범죄일 수 있다며, 군경 합수팀에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도발 의도가 없다'는 우리 군 발표에 대해 "현명한 선택"이라면서도 한국을 불량배, 쓰레기 집단에 비유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 지시 이후 검경이 빠르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민간 동호회 가능성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보실 주재로 국방부와 합참, 통일부, 경찰 등 관계기관 실무자급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내부 일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것이 우선" 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