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정상회담…“미래 기술 파트너십 강화”

2026-01-19 12:48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9일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 제조업과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차기 전략대화를 조속히 개최하고, '2026-2030년 액션플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회담 직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공화국 간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 정상은 오늘날 경제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첨단 제조업 및 기술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의 성과를 평가하며, 양국 경제의 강점과 상호 보완성을 활용해 제3국 시장에서의 교역과 투자도 증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반도체, 핵심 원자재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파트너십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반도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민간 간 반도체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체계도 구체화했습니다. 양 정상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