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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의식 잃은 화물차…참사 막은 경찰차
2026-01-21 19:3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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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선을 넘나들며 위태롭게 달리는 화물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순찰차로 밀어 멈춰 세웠습니다.
운전자,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위급했던 당시 상황, 공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를 달리는 화물차 옆으로 경찰관이 뛰어갑니다.
이 화물차가 비틀거리며 주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겁니다.
차가 서행하는 틈을 타 조수석에 타려 했지만 별안간 차량이 다시 속도를 내며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화물차는 차선을 왔다 갔다 비틀대며 가드레일까지 들이받습니다.
고속도로 진입로까진 3백 미터도 채 남지 않는 상황, 이상함을 느낀 순찰차는 화물차를 여러 차례 들이받으며 속도를 줄입니다.
주변 다른 차량들도 적극적으로 길을 터주며 경찰을 돕습니다.
마침내 도로 가장자리로 밀어내며 겨우 멈춰 세웁니다.
경찰관들이 화물차 창문을 깨고 운전자를 밖으로 꺼냅니다.
알고보니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저혈당 쇼크가 와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이강부 / 전남 순천경찰서 별량파출소장]
"무의식 상태가 이게 답변도 없고, 세워야 되겠다 해서 우리 직원들이랑 합세해 가지고 차를 정차시킨 거예요."
조금만 늦었더라도 트럭은 고속도로로 진입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구조된 운전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