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오프닝]현대차 노조 “로봇 1대도 안 돼”

2026-01-22 20:5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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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제인데 이어지는 얘기입니다.

반도체 투톱 뿐 아니라 현대차도요.

올해에만 주가가 무려 78%가 올라 시가총액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만한 잔칫집이 없을 것 같은데 오늘 현대차 노조가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바로 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때문입니다.

[잭 재코우스키 /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 (지난 6일)]
"아틀라스는 관절이 360도 회전합니다. 이는 특히 제조 환경에서 사람보다 훨씬 효율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보신대로요.

로봇이니까 당연히 24시간 일할 수 있고 로봇 한 대당 1년 유지비가 단 1400만 원 정도 한답니다.

현대차가 2028년까지 아틀라스 3만 대를 만들어 제조 현장에 단계적으로 투입하겠고 하니까 현대차 노조, 합의 없이는 단 1대의 로봇도 들여올 수 없다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노사 관계 파탄을 원한다면 끝을 보여주겠다"

아틀라스가 현장에 들어오게 되면 미래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속내가 크겠죠.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세상을 언제까지 막을 순 없을테지만요.

현대차 노사 간의 '로봇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