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국가에게 보복 관세를 곧바로 매길 것 같았던 트럼프 대통령인데, 돌연 취소를 했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놓고 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각 21일)]
"미국만이 이 거대한 땅덩어리, 얼음덩어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린란드를 개발하고 개선해 유럽에 유익하고 안전하며 우리도 이롭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무력을 쓸 거라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무력 사용을 원치 않고 쓰지 않을 겁니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그린란드뿐입니다."
게다가 "나토와 안 싸운다" 군사 옵션도 배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항상 막판에 물러선다는 뜻으로 T.A.C.O 타코라는 별명도 있죠.
대서양 동맹 붕괴를 우려해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해석입니다.
그럼에도요.
본인에 책 거래의 기술처럼요.
애초부터 그린란드를 병합할 의사가 없었음에도 안보, 경제판은 흔들면서 얻을 건 얻고 이렇게 치고 빠지면서 전략적으로 긴장을 끌어올렸단 분석도 있습니다.
유럽 정상들 면전에서 이렇게 대놓고 조롱하면서 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각 21일)]
"전쟁(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없었다면, 여러분 모두 독일어와 약간의 일본어를 사용하고 있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