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시퍼런 멍…또 제기된 ‘트럼프 건강 이상설’

2026-01-23 18:03   국제

 22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국제기구 '평화위원회' 서명식에 첨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왼손 손등에 멍이 들어 있는 모습.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에서 멍자국이 포착됐습니다. 이전에도 멍자국이 발견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 싼 건강 이상설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찍힌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의 왼손 손등에 커다랗고 짙은멍이 포착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에서 손등의 멍에 대한 질문을 받자 "테이블에 손을 살짝 부딪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다보스에서 열린 평화위원회 행사에서 서명 테이블 모서리에 손을 부딪히면서 멍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평소 고용량 아스피린 복용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스피린도 다시 언급했습니다. 그는 "나는 고용량 아스피린을 먹고 있고, 그런 약은 멍이 잘 든다고 한다. 의사가 '건강하니까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손등에 반창고를 붙이거나 멍이 든 모습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에도 공개석상에서 오른 손등에 반창고를 붙인 모습이 며칠간 포착됐고, 작년 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11월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당시에도 오른 손등에 검푸른색 멍자국이 관찰된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