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합당 제안’ 배경 설명만 3번

2026-01-23 19:1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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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청래 대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어제 선언한 이후, 당내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당에서 독단적이라는 비판이 일면서, 배경 설명만 세차례나 했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카드를 꺼내 든 정청래 민주당 대표.

당내 거센 비판에 합당 결정 배경을 설명하는 데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어제 회견 직후 독단적이란 비판이 일자정 대표는 "당정청이 충분히 이야기해서 진행됐다"고 의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청와대와 '공유'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어제)]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단위들과는 대체로 공유가 된 것으 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친청계 의원들도 방어전을 펼쳤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이런 양당 합당이랄지 통합은 대통령의 평소 지론이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청래 대표님의 방향성 제시가 매우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비판이 재차 제기됐고, 오늘 다시 "대통령과 논의한 바 없다 수습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는 합당 제안을 한 겁니다. 전 당원들이 투표를 통해서 동의를 해야 그다음 진도를 나갈 수 있는 사안입니다."

민주당은 합당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전당원 투표 등을 거쳐 3월 중하순쯤 합당 절차를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박형기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