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직장인 사로잡은 ‘1500원 끼니’

2026-01-23 19:4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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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렴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1,500원 피자, 1,500원 김밥 집,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천원 음식점 경쟁 윤수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퇴근길,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조각 피자집 앞에 멈춥니다.

[이예재/ 서울 동대문구]
"요즘 다른 게 다 비싸니까 한 조각에 2~3천 원 정도 사이면 괜찮은 것 같아요. (맛도) 5점 만점에 4점 정도."

[김채원 / 서울 동대문구]
"저도 사회 초년생이어가지고 아무래도 여의도는 물가가 비싸다보니까 간단하게 먹으려고 하고 있어서 이런데가 많아지면 좋은 것 같아요."

빵 위를 가득 덮은 치즈, 이 한 조각 가격은 1,500원입니다.

페퍼로니, 불고기 등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도 최대 3,500원이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사 안 빵집도 '1,000원'을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콘브레드, 깨찰빵, 머핀 등 먹음직스러운 빵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는 또 있습니다.

1,500원짜리 '꼬마 김밥'도 인기입니다.

크기는 줄였지만 가격은 낮추고, 속은 꽉 채웠습니다.

[김밥가게 직원]
"밥하고 내용물이 거의 반반이에요.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서 맛있다고 오시는 거지 싸서는 아닌 것 같아요."

고물가 시대, 천 원대 음식까지도 이제는 맛과 가격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추진엽
영상편집 : 장세례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