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美부통령, 쿠팡 문제 과열되지 않게 상호 관리”

2026-01-24 09:34   정치,국제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 부동령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김민석 국무총리와 회담에서 쿠팡 문제를 화두로 꺼내 우리측이 설명에 나섰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과 회담한 후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밴스 부통령이 관심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있었는데, 우선 쿠팡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밴스 부통령이 "미국 기업 쿠팡이 한국의 다른 시스템 하에서 갖는 다른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문제가 되는지 궁금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밴스 부통령에게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명료히 얘기했고, 밴스 부통령은 그에 대해 한국 시스템 하에서 (쿠팡에) 뭔가 법적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 짐작한다고 이해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이 문제가 양국 정부 사이 오해를 가져오지 않게 과열되지 않게 상호 관리해가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한 밴스 부통령 문제제기에 적극 공감하고 이후 쿠팡 진행 상황에 대해 팩트를 있는 그대로 가장 신속히 공유받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한 "한미 관계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이재명 정부 들어 특정 기업이 로비로 흔들 수 있을 정도의 관계를 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