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돌아선다”…‘합당 제안’ 두고 들끓는 친명

2026-01-26 19:12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여당 내부도 시끌시끌합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을 두고, 친명, 반청 진영에선 절차 문제 뿐 아니라 합당 자체에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친청 진영에선 전당원투표로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내부에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자체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장철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중도 실용적인 포지션을 많이 가져가면서 선거를 치르는 것이 더 합당한 거 아닌가. (합당은) 어려운 상황으로 이미 간 거 아닌가."

절차적인 문제제기를 수준을 넘어, 더 진보적인 조국혁신당과 손을 잡으면 중도층 표심이 돌아서서 선거를 그르칠 거란 반대인 겁니다.

정청래 대표 사심용 추진이라는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이건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이슈 더 인터뷰')]
"지선 승리는 명목이고 8월 전대(전당대회)를 위한 것 아니냐."

정 대표 측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여러 가지 그런 음모론적인 분석 이것이 아니고 오직 지방선거 승리."

전 당원 투표로 정면 돌파도 예고했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김태현의 정치쇼')]
"전 당원 투표로 물어보면 통합은 무난히 될 것 같습니다."

여권 성향 커뮤니티도 "합당 찬성파는 조국당으로 가라", "합당 제안은 당 대표의 권리" 같은 글들로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국회를 찾은 홍익표 대통령 정무수석은 "청와대가 언급 할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최동훈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