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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병도 “국힘 ‘비준 족쇄’는 자해…대미투자특별법 협조해야”
2026-01-29 10:28 정치
출처 : 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의 한미 관세 합의 비준 요구에 대해 "비준 족쇄는 국익을 해치는 자해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구속력 없는 MOU(양해각서)에 굳이 국회 비준이라는 자물쇠를 채우자며 시간을 끄는 것은 명백한 발목 잡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으로 자유롭게 대응하는데 우리만 비준이라는 대못을 박아 스스로를 묶는 것은 국익에 정면으로 반하는 결과"라며 "미국도 (관세 협상에) 의회 비준 동의 절차를 별도로 거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미국 측의 관세 재인상 압박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관세 인상의 이유는 입법 지연이지 비준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의 고집은 우리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자해행위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발의한 대미투자특별법은 전략적 투자를 뒷받침할 확실한 국내 이행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기금 조성과 운영의 원칙을 명문화해 미국에는 입법적 성의를 보이고 기업에는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법이 상황에 기동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즉각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