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가다]유럽은 벌써 BTS 열풍…파리 호텔 1박 400만 원

2026-02-02 19:54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BTS, K팝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서는데요. 

유럽은 벌써부터 BTS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숙박료가 최대 8배 폭등했다는데요. 

들썩이는 현지 모습, 세계를 가다, 파리 유근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K팝 테마 카페입니다.

유럽 팬들에게 K팝의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평일 낮에도 빈 자리가 없을 정돕니다. 

K팝 굿즈는 물론, 아이돌 관련 특별 메뉴도 있습니다.

BTS 복귀 결정 뒤 하루 수 백명이 오갑니다.

[예브게니 / 프랑스 BTS 팬]
"(공연을 보게되면) 많이 울 것 같아요. 맴버들이 함께 모여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는 건 매우 중요해요."

[오드 / 프랑스 BTS 팬 ]
"(새 앨범 타이틀 제목) '아리랑'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BTS로 들썩이는 건 프랑스 만이 아닙니다.

유럽에선 6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총 10번의 공연이 열리는데 티켓 오픈 당일 매진됐습니다.

[힐러리 폭스 / AP통신 기자]
"런던 토트넘경기장 (BTS의) 공연 티켓 구매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 표는 이제 못 삽니다. 회원번호를 입력하는 시간에 표는 사라졌어요."

숙소난도 심각합니다.

유럽 전역에서 숙소 검색량이 급등 했습니다.

영국 런던 공연장 주변 숙박비는 최소 2배 이상 올랐고 파리는 8배까지 뛴 곳도 있습니다.

호텔값이 치솟자 벨기에 브뤼셀에선 일반 가정집이라도 좋으니 숙소로 쓰고 싶다는 요청까지 나옵니다. 

[알렉산드라 / 프랑스 BTS 팬]
"가격이 엄청 올랐어요. 파리에서 살지 않는 아미들이 예약을 못 해서 우리 집에서 자면 될거 같아요."

한류 스타들이 자주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호텔 앞입니다.

BTS 콘서트가 열리는 7월 17일과 18일 1박에 최소 400만 원을 호가하지만 팬들이 몰리면서 이렇게 예약이 이미 끝났습니다.

한국 관련 상점들도 호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예빈 / 한류 인플루언서]
"네일 아트나 메이크업도 컬러 맞춰서 하시는데, 그런 수요도 있을거고. (유럽 사람들이 콘서트 보러와서) 한식당 진짜 많이 가고요. 그 시기에 한식당 가면 팬들이 눈에 보여요."

외신들은 BTS 투어를 올해 최대 글로벌 이벤트로 평가하며 경제적 파급력이 테일러 스위프트를 능가할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파리에서 채널A뉴스 유근형입니다.

영상취재:이수연(VJ)
영상편집:강 민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