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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날 엮어보겠다고”…여야 모두 검찰 비판
2026-02-05 19:2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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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1심에서 무죄가 난 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 대장동 판박이라 불리는 건이죠, 이 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그러자 이재명 대통령, "나를 엮어보겠다며 증거를 변조해 내더니"라며,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여야 모두 검찰을 비판했는데, 방향은 달랐습니다.
김민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0시 46분, 이재명 대통령이 올린 SNS 게시글입니다.
검찰이 위례 신도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공지한 지 5시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법리상 되지도 않는 사건으로 나를 엮어 보겠다고 대장동 녹취록을 변조까지 해서 증거로 내더니"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자신에 대한 위례, 대장동 의혹 검찰 기소가 부당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검찰은 어제 위례 의혹과 관련해 1심에서 무죄가 난 유동규 남욱 정영학 등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법리 검토 결과 인용 가능성이 낮다는 게 항소 포기의 이유입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항소를 포기한 검찰을 지적했지만, 방향은 달랐습니다.
여당은 기소 자체가 무리했던 걸 자인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병도 / 민주당 원내대표 ]
"지난 몇 년간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칼춤을 추더니 무죄가 나오니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먼지털기식 수사, 무리한 기소였다는 사실을 검찰 스스로 자인한 것입니다."
여당은 이 대통령 공소를 취하하라고 검찰을 압박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VIP 패스가 일상화됐다"며 검찰의 항소 포기를 지적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모든 것을 항소 포기하는 총체적인 범죄 진상규명 포기 선언입니다. 검찰청 해체를 앞두고 범죄 규명에 대한 열정도 포기하고 정권의 외압에 맞설 기개도 모두 잃고…."
송 원내대표는 항소 포기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강철규
영상편집 : 최동훈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