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들어오더니 공무원 뺨 때리고 박치기

2026-02-05 19:3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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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민센터에 갑자기 들이닥친 민원인이 공무원을 머리로 들이받았습니다.

대체 왜 이런 일을 저지른 건지, 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주민센터, 한 남성이 공무원을 밀치더니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습니다.

다른 공무원들이 말리는 데도 뺨을 때립니다. 

공무원은 서 있기만 할 뿐 별 대응을 하지 못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연행되던 남성이 갑자기 공무원을 머리로 들이받습니다.

공무원이 뒤로 넘어지고 화분이 부서집니다.

40대 민원인이 난동을 부린 건 지난달 30일 오후. 

피해 공무원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피해 공무원]
"그때 상황이 계속 비디오처럼 재생되거든요. 폭행을 당해도 일방적으로 맞는 방법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피해 공무원은 전날 아들이 어머니를 폭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이 남성의 집에 조사차 방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앙심을 품은 남성이 주민센터를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최창규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