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보다]금팔찌 훔친 10대…“문신 할 돈 필요해서”

2026-02-05 19:3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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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의 핵심 장면으로 들어가는 '사건을 보다' 시간입니다.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부터 보죠. 금팔찌가 보이는데요?

네, 중고거래 중 금팔찌 훔쳐 달아난 10대 얘긴데요. 

영상 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 성남시 도로변 모습입니다.

검은색 패딩 입은 50대 남성이 누군가를 기다리는데요.

시가 3천만 원 하는 금팔찌를 중고거래로 팔려고 살 사람을 기다리는 겁니다.

흰색 패딩을 입은 구매자가 나타나고 거래가 시작된 것처럼 보이는데요. 

판매자가 잠깐 고개를 돌려 다른 곳을 가리키는 찰나. 

구매자가 갑자기 손을 뻗어 금팔찌를 낚아채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판매자가 곧바로 추적해 보지만, 역부족인데요.

경찰은 금팔찌를 가져간 남성이 탄 택시를 추적해 붙잡았는데, 잡고 보니 10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문신을 할 돈이 필요해서" 벌인 일이라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Q2. 중고거래 조심해야겠네요. 다음 사건은, 교통사고가 난 건가요?

울산에서 발생한 차량 추돌 사고 현장입니다.  

차량 앞부분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붙은 차에 탄 사람들은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아찔한 상황인데요. 

그런데요 이 모습을 본 다른 차량들이 하나둘씩 멈춰 서고, 남성 다섯 명이 사고 현장으로 급히 달려옵니다.

곧바로 차량 문을 열고 힘을 합쳐 차에 탄 부상자들을 구조하는데요. 

소화기를 들고 불길을 잡기까지 합니다.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활약한 이 듬직한 시민들. 

알고 보니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이었습니다.

Q3. 다음은 더 큰 사고를 막으려 화물차를 멈추려다 크게 다친 의인 소식이죠? 사고 당시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어요?

네, 경찰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도로 위에 비상등을 켠 화물차가 서서히 움직이고. 

그 옆으로 한 남성이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새 화물차가 움직이는 걸 보고 멈춰 세우러 온 60대 남성인데요. 

차량을 막아봐도 멈추지 않자 결국 운전석에 오릅니다. 

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은 상태로 차량은 비탈길에서 속도가 올라갑니다. 

결국 차가 뒤집히면서 남성은 운전석에서 튕겨져 나오면서 척추를 크게 다친 걸로 전해집니다.

Q4. 자기 차가 아니라 치료비 보상을 받은 길도 없다던데 참 안타깝습니다. 다음 사건도 볼까요.

네 강원 원주시 아파트에 경찰차와 구급차가 출동했습니다. 

들것에 실린 여성이 구급차에 오르는데, 머리 전체를 붕대로 감쌌습니다. 

1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40대 여성과 10대 딸 두 명 등 세 모녀가 크게 다친 사건인데요.

경찰에 붙잡힌 10대 남성, 알고 보니 큰딸과 친구사이였는데요. 

친구 가족에 흉기를 휘두른 이유, 자기를 무시했다는 건데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사건을 보다, 백승우 기자였습니다.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