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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류에 유명인 답변 노출 ‘발칵’
2026-02-05 19:44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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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이버 프로필에 익명으로 썼던 글이 노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과거 익명 글이 공개되는, 당사자들로서는 난감한 일이 벌어진 거죠.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오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4년 7월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글입니다.
'고려대는 남녀차별이 심한가요'라는 질문에 "고대 남학우들이 다 욕구불만 변태는 아니다" "술 취한 상태에서 여학우를 성희롱하는 것은 모든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니냐"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 작성자는 유명 정치인으로 확인됐는데, 지금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익명으로 작성했던 글이 20여 년이 지나 실명과 함께 노출된 겁니다.
"특정 국회의원이 선거에서 왜 여론조사 1등인가"라는 질문에 "지방 살리기 정책을 지속 추진해 호응이 높다"고 익명 답변한 것도 해당 정치인의 실명이 노출됐고, 유명 연예인은 '키 멈추는 법' 관련 답변을 한 게 화제가 됐습니다.
네이버는 "이용자분들께 불편과 우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지식인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인물정보에 지식IN 프로필 링크가 공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재발 되지 않도록 타 서비스와의 연결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익명 글 노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유명인들에 대한 후속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사태의 심각성 인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