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윈저성에서 쫓겨난 영국 왕자…‘엡스타인 명단’ 일파만파
2026-02-05 19:50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영국 찰스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 전 왕자, 지난해 10월 왕자 칭호를 박탈당했는데, 이번엔 윈저성에서 쫓겨났습니다.
이 소식은 김재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근 추가로 공개된 엡스타인의 파일 속 사진입니다.
바닥에 누워있는 여성의 배 위에 한 남성이 손을 올려놓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남성은 다름 아닌 영국 찰스 국왕의 동생 앤드루 전 왕자입니다.
추가 사진 공개에 논란이 일자 영국 왕실은 단호한 거리 두기에 나섰습니다.
앤드루가 왕실 거주지인 윈저 성을 떠나 노퍽 샌드링엄 영지 내 '우드팜 코티지'로 거처를 옮긴 겁니다.
사실상 왕실 퇴출이자 '유배'로 해석됩니다.
앤드루는 지난해 10월 엡스타인에 고용된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왕자 칭호를 박탈당했습니다.
[에드워드 왕자 / 영국 에든버러 공작 (현지시각 3일)]
"이 모든(엡스타인 관련) 일에서 피해자가 누구인지 기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앤드루 전 왕자뿐 아니라 이른바 '엡스타인 명단'엔 유명인사가 다수 등장합니다.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언어학자 놈 촘스키나 유명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경우, 평소 긴밀히 교류하며 함께 찍힌 사진 등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들은 엡스타인의 네트워크가 활용되는 과정에서 그의 성범죄 은폐를 사실상 방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