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과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WBC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30인 명단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정후, 김혜성이 합류했고, 한국계 빅리거 4명이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자리에는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이 참석해 명단 구성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표팀의 가장 큰 특징은 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들의 대거 합류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중심을 잡는 가운데, 한국계 빅리거 4명이 합류해 전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야수 부문에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이름을 올렸고, 마운드에는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과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이 힘을 보탭니다.
KBO리그 선수는 투수 곽빈(두산),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박영현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원태인(삼성) 류현진 정우주(이상 한화)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김영규(NC)이고,
내야수 김도영(KIA) 김주원(NC)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노시환(한화)이 발탁됐고, 외야수 안현민(KT) 구자욱(삼성) 문현빈(한화) 박해민(LG), 포수는 박동원(LG)과 최재훈(한화)입니다.
진용을 갖춘 대표팀은 이달 중순 소집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습니다. 오는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경기를 치르며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하는데,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 2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