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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7m 대동여지도에 압도…광화문까지 똑같다?
2026-02-12 19:44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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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 지도의 결정판으로 꼽히는 '대동여지도'의 '완전체' 버전이 국립중앙박물관에 펼쳐졌습니다.
160여 년 전 만들어진 지도가 어쩌면 이렇게 꼼꼼할 수 있었을까 감탄이 나올 정도라는데요.
장하얀 기자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기자]
[현장음]
"대동여지도!"
시민들의 외침과 함께 제막천이 걷히자 '대동여지도' 전도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권재하 / 경기 부천시]
"예전에 어떻게 전체를 다 정확하게 그렸을지 궁금했어요."
[정민영 / 경기 부천시]
"(카메라에 한번에) 다 찍기에는 너무 크다고 생각했어요."
1861년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를 22개 층으로 나눠 그린 접이식 지도로, 모두 이어 붙이면 세로6.7m 가로 3.8m에 이릅니다.
평소 책의 형태로 접혀 전시되는 대동여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지에 인쇄했습니다.
제 키가 164cm 인데요. 대동여지도 옆에 서니 22첩 전도의 압도적 크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맥, 하천이 상세히 그려졌고, 도로에는 10리마다 점을 찍어 축척처럼 실제 거리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지도와 비교해봐도 전체 해안선이며 남해 다도해까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서울 광화문은 지금과 매우 비슷합니다.
[유새롬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종로거리라든가, 청계천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잘 나타나 있고 궁궐자리도 다 있습니다."
160여 년 전 제작된 고지도의 섬세함과 웅대함은 국립중앙박물관 1층 상설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이기상
영상취재 : 허민영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