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걸고 ‘금의환향’한 최가온 “세상 다 가진 기분…두쫀쿠랑 마라탕 먹고 싶어”

2026-02-16 17:46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귀국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선수 / 사진=뉴스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첫 금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선수(사진)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금의환향했습니다.

최 선수는 16일 오후 4시 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귀국했습니다. 최 선수가 입국장에 들어서자 팬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최 선수는 "어제까지 밀라노에 있어서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첫 올림픽의 첫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매우 영광스럽고 지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귀국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선수 / 사진=뉴스1

경기 당시 1차 시기에서 넘어져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무릎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병원에 가서 점검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뭘 먹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할머니가 해주시는 육전과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마라탕도 먹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귀국 후 일정에 대해서는 "가족들과 축하 파티를 하고,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는 이틀 연속 잡혀 있다"고 말하는 등 10대 여고생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돼서 다양한 기술도 보여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귀국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선수 / 사진=뉴스1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