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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계주, 8년 만의 정상 탈환…막판 대역전극
2026-02-19 19:45
사진=뉴스1
[앵커]
밀라노에서 두 번째 금빛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3천 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불과 한 바퀴 반을 남긴 상황, 막판 짜릿한 역전으로 이뤄낸 승리의 순간, 박자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현장음]
가자! 어이!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선, 첫 주자 최민정의 빠른 스타트에도 경기 초반 캐나다와 네덜란드에 뒤지며 3위로 달립니다.
16바퀴를 남긴 시점,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지며 위험한 순간이 찾아왔지만, 최민정이 가까스로 위기를 넘깁니다.
그 사이 캐나다, 이탈리아 선두그룹이 멀어졌고 우리 대표팀은 간격을 좁히려 안간힘을 씁니다.
4바퀴를 남긴 시점 심석희의 밀어주기로 최민정이 2위 자리를 차지하더니 한 바퀴 반을 남겨두고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역전에 성공합니다.
김길리는 그대로 금빛 질주를 완성합니다.
4분 04초 014, 개최국 이탈리아와 단 0.093초 차이였습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평창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겁니다.
특히 최민정은 올림픽 3연속, 통산 금메달 4개로 한국 동계 올림픽 금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쇼트트랙 금맥이 뚫린 대표팀은 모레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다시 한번 금 사냥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석동은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