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트럼프 “열흘 안에”…이란 조준 최후통첩
2026-02-20 19:31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중동이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에,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란을 향해, 열흘 안에 핵 무기를 포기하라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 연단에 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을 정조준해 최후통첩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앞으로 열흘 안에 결과를 알게 될 것입니다."
지난 6월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열흘 안에 핵무기를 포기하고 협상에 응하라고 말한 겁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복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제한적 선제 군사 공격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1기 시절 북한과 핵협상을 위해 검토했던 '코피 작전'이 연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 당시에도 미국은 '선제 타격 카드'를 꺼낸 든 뒤 북미 대화를 재개하며 정상회담을 성사시켰습니다.
이란이 최근 군사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결전의 의지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압도적인 전력을 추가로 이란 주변에 배치하면서 긴장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 선박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미 해군 최신예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이 아프리카 동해안에 도달해 곧 지중해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불가리아에선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가 추가로 배치된 게 확인됐습니다.
공중급유기는 통상 공습이 임박했다는 신호 중 하나로 해석됩니다.
미국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어제 국제 유가는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