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재추대

2026-02-23 08:44   정치

 북한 노동당 총비서로 재추대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출처: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의 최고 직책인 당 총비서에 재차 추대됐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어제(22일) 진행된 노동당 9차 대회 4일차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결정서가 채택됐다고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조선노동당의 수반을 선거하는 중대한 결정"이 내려졌다며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의 최고 직책에 또다시 선거할 데 대한 정중한 제의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위원장에 대해 "어떤 침략위협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만반으로 준비된 혁명적 무장력을 건설"했다며 "역사의 준엄한 도전 속에서도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나라의 전쟁억제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규약은 5년마다 열리는 당대회에서 총비서를 선거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맡는 당의 최고 수위 직함은 집권 초기 제1비서였다가 2016년 7차 당대회에서 위원장으로 바뀌었고,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다시 총비서로 변경됐습니다.

같은날 당 규약 개정에 대한 결정서도 채택됐으나, 남한에 대한 '적대적 두 국가 노선' 명문화 여부 등 구체적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