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중앙선관위원에 천대엽 대법관 내정

2026-02-26 14:14   사회

 지난해 12월 3일 천대엽 당시 법원행정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속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관련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다음달 3일자로 대법관 퇴임을 앞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후임으로 천대엽 대법관을 내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조 대법원장이 최근 노 위원장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직 사퇴 의사 표명에 따라 후임자로 천 대법관을 내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각각 3명씩 총 9명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노 위원장이 중앙선관위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위원장직도 공석이 됐습니다.

관례상 대법관인 선관위원이 위원장을 맡았던 만큼, 노 대법관 후임인 천 대법관이 인선 절차를 마무리하면 위원들의 호선으로 위원장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중앙선관위원장은 당장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천 대법관은 지난 2021년 5월 대법관에 취임했고, 2024년부터 지난달까지 법원행정처장을 맡았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곧 국회에 천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중앙선관위원은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 국회에서 선출합니다. 국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문회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