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폭파·대통령 살해 협박’ 10대 구속 기로

2026-02-26 15:0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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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네이버, KT 등 대기업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잇따라 올려 경찰에 붙잡힌 10대 고등학생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늘(26일) 오전 11시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A군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했습니다.

휠체어에 탄 채로 법원에 출석한 A군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하고, 협박 글을 왜 썼냐는 질문에도 "한 적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14차례에 걸쳐 카카오와 네이버, 삼성전자, KT 등에 대한 테러 글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가상사설망(VPN)을 활용한 해외 IP를 사용해 다른 사람의 명의로 글을 썼고 특정 계좌로 거액을 송금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A군은 앞서 지난해 9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도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A군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뉴스1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